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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7.9 강진...쓰나미 경보

기사등록 : 2018-01-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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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 알래스카에서 170㎞ 떨어진 만에서 23일(현지시각) 00시 31분(한국시간 오후 6시 31분)에 리히터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쓰나미 경보센터는 알래스카에서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미 워싱턴주 지역에 대해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쓰나미는 멕시코까지 내려갈 뿐 아니라 하와이에서도 주의해야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자료:USGS>

발생 9시간 후면 일본과 하와이가 쓰나미의 영향권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보센터는 이날 알래스카 일대 주민들에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해안가에 쓰나미 위험이 있다"며 고지대나 내륙으로 이동하고 지역 뉴스를 주시할 것을 권고했다.

알래스카는 주요 지진대를 일컫는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위치한다. 같은 불의고리 지역인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도 23일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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