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 테니스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정현 선수를 향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우승하라"며 격려했다.
이에 홍 대표의 지지자들은 댓글을 통해 "이낙연 총리 보고 있나", "랭킹이 다가 아니다"라며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추진한 정부를 비판했다.
25일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주 오픈에서 충온 파이어로 분전하고 있는 정현 선수의 기량과 용기에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꼭 우승하여 한국 청년의 기개를 세계에 떨치십시요. 정현선수 파이팅!"이라고 글을 남겼다.
세계랭킹 58위인 정현은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높은 랭키의 세계적 선수들을 연이어 누르며 4강에 진출했다.
홍 대표의 글에 한 네티즌은 "이낙연 총리! 정현 선수 보셨습니까? 스포츠에서 랭킹이 다가 아닙니다"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꿈을 밟아 버리냐"라고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을 꾸라는 정부를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홍 대표는 또 전일 참석했던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미래' 간담회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페북을 통해 "밤낮없이 세계와 신기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청춘들을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출처: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