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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결혼하니 책임감↑”... 아내 배지현과 함께 미국 출국

기사등록 : 2018-0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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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류현진이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 <사진= 뉴시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훈련 합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31세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은 1월25일 미국 출국에 앞서 가진 인천 국제공항인터뷰에서 건강을 강조했다. 그는 올 1월 결혼한 배현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함께 출국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후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재계약 여부를 판가름 하게 된다. 다저스와 6년 총 3600만 달러에 사인한 그는 지난해 25경기(선발 24경기)에 등판해 126⅔이닝 5승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먼저 류현진은 완벽한 부활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몸은 전혀 이상 없다. 최소 150이닝 이상은 던져야 한다. 많게는 200이닝까지 던져보고 싶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말했다. 2013년과 2014년 각각 14승씩을 수확한 류현진은 아직까지 200이닝 이상을 던진 적이 없다. 메이저리그 데뷔해인 2013년에는 192이닝, 이듬해에는 152닝을 던졌다.

한국에서 웨이트 보강에 집중했다는 류현진은 “작년 초반보다 올해가 더 좋다. 걱정이 덜하다”며 “결혼하니 책임감도 생기고 좋은 점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처음부터 다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선발 투수 경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시즌 커터를 새로 장착한 류현진은 올 시즌에는 투심 패스트볼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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