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경 기자] 내일(2일)은 전국이 점차 흐려져 서울·경기, 충청남도서부지역에 밤부터 눈이 내리겠다.

2일 날씨 <사진=케이웨더>

1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K Weather)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를 비롯해 지역별로 영하 11도에서 영상 1도 사이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도~영상 9도로 전망된다.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점차 흐려져 서울·경기, 충청남도서부지역에 밤부터 눈이 내리겠고 모레(3일)는 경상남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모레까지 예상강수량은 중부, 전라도는 2~7mm, 경북북부, 경상서부, 제주도는 1mm내외로 전망된다. 예상적설량은 중부, 전라도, 제주산간은 2~7cm, 경북북부, 제주도(산간제외), 경상서부내륙은 1cm내외가 되겠다.

특히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수도관 동파 사고 예방과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한다.

서울·경기, 일부 서쪽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해 오전까지 '보통' 단계를 보이다 오후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양이 증가해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