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일이 돌발성 질병으로 사망했다. <사진=김한일 소속사 웨이보>

[뉴스핌=이지은 기자] 중국에서 활동 중인 가수 김한일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지난 7일 김한일 소속사 측은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2월 6일 김한일이 돌발성 질병으로 제주도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 그는 생전 즐겁고 친절했을 뿐 아니라, 음악을 사랑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그가 다른 세계에서도 음악과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김한일은 지난 2009년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절대창향’에 출연해 외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김한일은 22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해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중국판 ‘비정상회담’인 ‘비정식회담’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