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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전자, 5G 올림픽 개막 수혜 기대”

기사등록 : 2018-02-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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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삼지전자에 대해 5G 상용화에 대한 기대와 주요 자회사의 가치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2018년 연결 매출액 1조5075억원, 영업이익 815억원을 전망한다. 연결 손익의 핵심은 자회사 에스엠에이티와 세일이엔에스의 견조한 실적 및 2차전지장비와 태양광 사업부의 성장성”이라며 “여기에 5G 조기 상용화에 대한 기대까지 더한다면 향후 실적은 더욱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삼지전자는 에스에이엠티의 지분 약 50%(2월 9일 시가 총액 기준 약 923억원)과 세일이엔에스의 지분 58%(장부가 약 15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두 자회사 가치는 1073억원이다.

삼지전자는 LG유플러스의 메인벤더로 기존의 무선통신장비 위주 연구개발을 통해 중계기 및 스몰셀 등 5G 관련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2018년 1분기 내 장비입찰제안서를 발송할 예정으로, 2018년 3분기부터 삼지전자의 장비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평창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과기부가 2018년 5월 주파수 할당 공고, 2018년 6월 주파수 경매 일정을 발표하면서 주요 통신사 5G 네트워크 장비 구매 움직임 또한 포착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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