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마켓 리더] "삼성 프리미엄 취해라" WM명가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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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고객의 투자 결정시 체계화되고 조직화된 하우스뷰를 제공합니다. 단순한 포트폴리오 제시에 끝나지 않고 철저한 사후관리, 리스크 매니지먼트가 우리의 강점입니다.”

13일 열린 제6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 시상식에서 '베스트 글로벌자산관리부문(금융감독원장상)'상을 받은 삼성증권의 이병열 자산배분전략담당(상무, 사진)은 WM 명가를 자부하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비법에 대해 이 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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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제6회 캐피탈마켓대상시상식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베스트 글로벌자산관리상을 수상한 이병열 삼성증권 상무(오른쪽)와 시상자로 나선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자산관리(WM)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2003년, 삼성증권은 개인고객 대상으로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한때 특정 상품에 대한 쏠림이 커서 큰 손실을 입기도 했지만 이를 바탕으로 단기 성과보다 장기 성과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를 통해 체계적 관리와 리스크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을 배웠다. 글로벌 자산배분을 강조하며 고객 수익률 제고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수 및 예탁자산 증가, 고객 수익률 상승이란 결실로 다가왔다. 2013년 7만9641명이었던 1억원 이상 고객수는 매년 늘어 지난해 10만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총 고객예탁자산(기관 제외)도 117조5000억원 수준에서 188조원까지 늘었다. 전체 고객의 누적수익률 평균은 2017년부터 10%를 넘어섰다.

투자문화를 바꿔 투자자들의 시선을 국내서 해외로 넓히는 데도 일조했다.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고객들에게 제시하는 모델 포트폴리오는 꾸준히 수익을 쌓아올려 최근 3년 누적수익률이 20% 수준이다. 일임형 랩어카운트 ‘POP UMA’도 출시 이후 총 12분기 중 3개 분기를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거래 규모는 2016년 대비 월평균 거래대금 40%, 고객수 21%가 늘었다.

삼성증권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기반인 ‘하우스뷰’는 자산배분전략담당, WM본부, CPC전략실의 ‘삼각편대’에서 만들어진다. 실시간 변하는 글로벌 시황에 맞춰 한 달 내내 체계적인 과정을 거친다. 하우스뷰 총괄자는 이병열 자산배분전략담당 상무다.

이병열 상무가 강조하는 글로벌 자산배분의 장점은 세 가지다. 우선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나라에 ‘몰빵’ 투자하는 것보단 다양한 지역과 자산에 투자해야 오랫동안 꾸준히 부를 늘릴 기회를 얻는다. 또 우리나라는 이미 성숙한 시장,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기 때문에 성장에 투자하는 기회는 글로벌에서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수익을 위한 위험자산 가운데 기회는 글로벌 자산시장과 사모시장, 대체투자시장에 있다.

이 상무는 연초에 있었던 고객 세미나에서의 일화를 소개했다. “세미나에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아보니 ‘요즘 바이오가 좋고 핫하다던데 글로벌 자산배분 이야기는 밋밋하지 않아?’라는 어느 한 고객의 물음에 대해 다른 고객이 ‘그러니까 삼성증권이다. 이런 시황에도 큰 흐름을 잡는 글로벌 배분 이야기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다.

또 다른 프리미엄은 리스크 매니지먼트다.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차는 산 이후 중고차가 되지만 금융상품은 가입 이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이 상무의 신념이다. 글로벌 시장에 변동이 생기거나 예상되면 12시간 안에 본사 차원에서 관련 조언이 바로 나간다. 세부적인 관리는 현장의 PB가 맡는다. 지루하고 보수적일 수도 있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믿음은, 2017년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증권사 중 유일한 전(全) 부문 최고 등급으로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 삼성이란 이름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삼성만의 프리미엄에 대해 이 상무는 “고객이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체계화, 조직화된 하우스뷰를 제공한다. 시장에서 접근하지 못하는 플랫폼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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