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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어른 뵙기 불편"..구직자 62% 설 알바 원한다

기사등록 : 2018-0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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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알바전문앱 알바콜, 317명 설문조사

[뉴스핌=황유미 기자] 아르바이트 구직자 10명 중 6명 이상은 설 연휴 알바 근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급이 높기도 하지만 설 연휴 친척 어른들을 뵙는 게 불편하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아르바이트 전문앱 알바콜이 아르바이트 구직 회원 3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설 연휴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62%가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알바 희망 비율이 87%로 가장 높았다.

설 연휴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용돈이 필요해서'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높게 나왔다. '단기 알바가 많아서'(17%) '시급 높은 알바가 많아서'(17%)라고 답한 구직자들도 많았다. '친척어른들 뵙기가 불편해서' 알바를 희망하는 구직자도 11%나 됐다.

설 연휴 가장 하고 싶은 알바로는 '시급이 높은 알바'가 꼽혔다.

'시급 높은 알바면 상관없음' 의견이 39%,‘명절 선물세트 포장이나 제조 등 단순 노무알바'가 33%, '선물세트 판매를 위한 판촉알바'가 14%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반대로, 설 연휴 알바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이유는 '가족과 연휴를 보내고 싶어서'(56%)와 '쉬고 싶어서'(24%)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알바콜 관계자는 "올해는 구정연휴 이전에 밸런타인데이도 이어져 시즌상품에 대한 판매, 판촉 관련 단기 알바가 늘어난 추세다"라며 "이들 알바는 시급이 최저임금을 웃도는 경우가 많아 인기도 높아 희망구직자라면 발 빠른 지원이 필수"라며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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