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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측 "나문희, 스케줄로 하차…고두심 출연 확정"

기사등록 : 2018-02-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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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 '나의 아저씨'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이지은 기자] 고두심이 ‘나의 아저씨’에 합류한다.

19일 tvN ‘나의 아저씨’ 측은 “‘나의 아저씨’에서 삼형제의 모친 ‘변요순’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었던 나문희 씨가 스케줄 조율이 어려운 이유로 끝내 드라마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변요순 역으로는 고두심이 확정돼 곧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문희는 제작진을 통해 “캐스팅 초반부터 역할에 많은 애정을 쏟은 요순 역을 불가피하게 내려놓게 돼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 하지만 ‘나의 아저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청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에 고두심이 연기할 변요순 역은 오달수(박상훈 역), 이선균(박동훈 역), 송새벽(박기훈 역) 삼형제의 어머니로, 중년의 위기를 견디고 있는 큰아들 상훈과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막내 기훈 때문에 걱정이 마를 날 없는 모정을 가진 인물이다.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고두심 씨는 시대의 어머니 상을 연기하게 될 요순 역에 더 없는 적임자라 생각했으며, 고두심 씨의 연기를 통해 삼형제와 어머니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푹 빠져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오는 3월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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