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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일본 증시, 차익실현 물량에 하락

기사등록 : 2018-02-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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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은빈 기자] 20일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나흘만에 하락했고, 홍콩 증시도 약보합을 나타냈다.

20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사진=블룸버그>

일본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01% 하락한 2만1925.10엔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72% 하락한 1762.45엔에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전날까지 사흘간 1000엔 가까이 상승하면서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

중국의 춘절 연휴로 해외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엔고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지수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각각 21일, 20일까지 춘절 연휴를 맞아 휴장한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1부 매매대금은 2조2390억엔으로 올해 최저를 기록했다.

엔화 가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약세였지만 시장엔 엔고가 급격하게 진행될 수 있단 경계감이 자리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0.34% 상승한 106.95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이 2.20%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제조업체인 SMC(-3.17%), 후지쓰(-2.72%) 등도 하락했다. 소프트뱅크도 0.86% 하락했다.

춘절 연휴 끝에 개장한 홍콩 증시는 장기 휴장에 따른 투자자의 관망세로 보합을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항셍지수는 3만1041.67포인트로 0.24% 하락했다. 중국 기업지수는 H지수는 0.41% 하락한 1만2483.56포인트였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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