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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전용기 지분 산다…'업무 효율성 제고'

기사등록 : 2018-02-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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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네트웍스 항공기 지분을 106억원 구매

[뉴스핌=조아영 기자] SK하이닉스가 SK네트웍스의 그룹 전용기 지분을 인수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SK네트웍스가 보유한 그룹 항공기 지분을 106억원 규모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양수 일자는 다음달 30일이다.

회사 측은 양수 목적을 글로벌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수출 중심의 SK하이닉스는 해외 업체 고객이 많아 전용기의 활용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SK네트웍스는 전용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낮다"면서 "그룹에서 수출을 제일 많이 하는 SK하이닉스가 보유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그룹은 전용기 2대를 보유하고 있다. 기종은 에어버스의 A319-115와 걸프스트림사의 G550다.

 

[뉴스핌 Newspim] 조아영 기자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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