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뮤지컬 '존 도우' 성황리 개막, 진한 감동+흥 터지는 스윙댄스 선보여…7일 2차 예매 오픈

기사등록 : 2018-03-06 11:3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사진=HJ컬쳐>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존 도우'가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흥겨운 재즈 음악과 신나는 스윙 댄스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존 도우'는 지난 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 공연을 올렸다. 할리우드 거장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영화 '존 도우를 찾아서'를 원작으로 1934년 대공황 이후의 뉴욕에서 ‘존 도우’라는 인물이 사회에 항거하는 의미로 시청 옥상에서 자살하겠다는 유서 한 통을 보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이 주목 받는 이유는 ‘존 도우’라는 인물을 통해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모여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깊은 여운과 감동의 메시지를 남기기 때문이다.

또 193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하지만 그 때 그 시대만의 이야기가 아닌 2018년 현재를 사는 지금 우리의 모습을 비추며 많은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존 도우 사기극의 주인공이 되는 떠돌이 ‘윌러비’역에는 정동화가 원캐스트로 공연을 이끌며 명불허전 안정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객석 전체를 사로 잡았다. 기자이자 존 도우 사기극을 시작한 장본인 ‘앤’역에 김금나와 유주혜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극 중 신문사의 신임 편집장인 ‘캐시’역에는 신의정과 김선희가 함께한다. 또한 신문사의 사장 ‘노튼’역에는 이용진이, 주인공 윌러비의 떠돌이 친구 ‘코로넬’역에는 이삭이 각 각 무대에 선다.

뮤지컬 '존 도우'는 오는 4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오는 7일 오전 11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