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하루 버는 돈 최소 32억원"

"10대 거래소 한 해 수수료 수익, 수십억달러로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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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가 암호화폐 열풍의 가장 큰 수혜자로 부상하고 있다.

6일 블룸버그통신은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의 거래량 자료를 인용, 상위 10위권에 드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하루 수수료로 300만달러(약 32억원)를 벌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해 버는 수익은 10억달러(약 1조747억원)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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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

다만 통신은 해당 수치가 대략적인 수치라고 전했다. 가장 활발히 거래하는 트레이더들이 받는 할인 혜택을 비롯해서 거래소가 거래 주체마다 얼마의 수수료를 부과하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거래소가 제시한 하루 거래량과 수수료를 감안할 때 상위 10개 거래소의 한 해 수수료 수익이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데이비드슨앤코의 길 루리아 주식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암호화폐 거래 프로세서(처리 기계)는 이 분야에서 가장 큰 수혜자"라며 "급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사람들이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매출 계산 방법을 검토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그는 "이 분야는 큰 사업 기회가 있다"며 "한 해 수십억달러를 번다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세계 1위 암호화폐 기반 파생상품 거래소인 OKex는 하루 거래량이 17억달러로 가장 많다. 바이낸스는 수수료가 0.2%이며, OKex는 가장 활발히 거래하는 트레이더에게 부과하는 수수료가 0.07%다.

한국 진출을 발표한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와 비트피넥스(Bitfinex), 업비트(Upbit), 빗썸(Bithumb)이 거래량 규모에서 뒤를 이었다. 이들은 모두 아시아에 있는 거래소로, 하루 거래량이 6억~14억달러에 이르며 평균 수수료는 0.3%다.

한편 스마트 계약 플랫폼 아엘프(Aelf)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거래량 중 절반 이상이 아시아에 있는 거래소에서 이뤄진다고 통신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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