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수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8일, 성평등을 요구하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진행된 가운데 여성들의 조기퇴근 시위인 '3시 스톱(STOP)'이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한국여성민우회와 민주노총 등 13개 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의 주요 키워드인 '3시 STOP'은 한국 사회의 성별 임금 격차(남성 임금을 100만원으로 봤을 때 여성은 64만원)를 지적하며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여성들의 조기 퇴근을 촉구하는 시위다.

'3·8 3시 STOP 공동행동'은 이날 광화문광장에 나오지 못한 여성 노동자들을 위해 행사 시간인 오후 3시에 알람을 맞춰 임금 차별의 현실을 함께 알릴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진수 기자 (bestkj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