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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발칙 풋풋 유혹 시작…박수영도 여심도 모두 녹였다

기사등록 : 2018-03-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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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이스트·MBC '위대한 유혹자' 방송 캡처>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우도환이 스무 살의 풋풋한 로맨스로 안방 극장 여심을 흔들고 있다.

우도환은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이동현)에서 위험한 사랑 게임의 메인 플레이어 유혹자 권시현을 연기, 청춘 로맨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일 방송된 5, 6회에서 시현은 은태희(박수영)를 유혹하기 위해 작전에 돌입했다. 먼저 태희의 동선을 파악해 우연처럼 등장했다. 이어 생선 가시를 발라주는가 하면 미묘하게 바뀐 앞머리를 칭찬해주는 등 다정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그러면서도 마음을 숨김없이 표현하며 ‘직진남’ 면모를 보여줬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시현은 태희가 봉사활동을 다니는 양로원 할머니들께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태희를 놀라게 했다. 태희는 흔들렸고, 시현은 그런 마음을 눈치챈 듯 여유만만한 미소를 보였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시현의 ‘유혹자’ 본분을 상기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시현의 심리 변화에 흥미를 유발했다.

태희를 연기한 우도환의 연기도 주목할 만했다. 우도환은 노련한 밀당 스킬을 선보이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동정심을 유발하는 애처로운 표정부터 상대를 당황하게 만드는 뻔뻔한 태도까지, 우도환의 능청 연기는 적재적소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본격적인 극 전개와 함께 태희를 타깃으로 한 유혹 게임을 시작한 우도환은 박수영뿐만 아니라 시청자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본격적인 ‘유혹자’ 작전에 돌입했다. 첫 로맨스 작품 도전으로 관심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도환이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색깔의 로맨스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오늘(20일) 밤 10시 7, 8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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