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암호화폐 사이버 범죄, 지난해 피해액 6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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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은빈 기자] 지난해 일본에서 암호화폐를 노린 사이버 범죄 피해액이 6억엔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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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통신>

2일 NHK는 지난해 일본에선 암호화폐 계좌에 부정 접속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훔친 후, 이용자로 위장해 다른 계좌로 암호화폐를 송금하는 새로운 범죄 수법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발생 건수는 149건으로 피해 총액은 6억6240만엔(약 6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피해자의 80% 이상은 부정 접속을 막기 위한 '원 타임 패스워드(OTP)'를 이용하지 않고 거래하는 사람들이었다. 보통 암호화폐 거래를 하는 사람들은 비밀번호 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일시적으로 생성되는 OTP를 이용한다. 

한편 일본 경찰청은 정보 보안회사와 협력해 다음 달부터 '다크웹'의 실태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다크웹은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는 찾을 수 없어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하는 심층 웹을 말한다. 익명성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총기나 약물 등 불법 거래의 온상으로 지적된다. 

일본 경찰청은 지난 1월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유출된 580억엔 상당의 암호화폐 NEM(New Economy Movement·넴)이 다크웹에서 교환되는 움직임을 확인한 바 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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