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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3경기서 홈런 2개 ‘괴물 루키’ 입증... SK 앙헬 산체스는 첫승

기사등록 : 2018-03-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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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용석 기자] 강백호가 2호 홈런을 작성,  ‘괴물 루키’ 임을 입증했다.

kt위즈 강백호(19)는 3월27일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강백호가 2018 프로야구 개막 3경기서 홈런 2개를 터트렸다. <사진= 뉴시스>

팀이 1-8로 뒤진 7회 1사 1·3루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강백호는 SK 투수 김주한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중간 홈런으로 시즌 2호 홈런을 작성했다. 강백호는 지난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데뷔 첫 타석에서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KBO리그 시즌 1호 홈런포를 쏘아 올린 바 있다.

개막 3번째 경기에서 2호 홈런 기록한 강백호는 이날 4타석 3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3타점 1볼넷 등으로 맹활약했다.

상대팀 타자 최정(31)은 1호 홈런을 터트렸다. 3번 타자겸 3루수로 출전한 팀이 7-1로 앞선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김사율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올해 세 시즌 연속 홈런왕에 도전한다.

SK는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의 호투에 힘입어 8-5로 승리했다. 산체스는 최고 구속 154km을 선보였다.  6이닝동안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산체스 총 90개의 공을 던졌다. 고속 직구와 함께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위력적인 구위를 보였다.

kt는 8회 황재균의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내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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