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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공연] 2주 남은 명품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삼연 맞은 화제의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기사등록 : 2018-03-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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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포스터 <사진=쇼온컴퍼니>

[뉴스핌=양진영·황수정 기자] 화려한 캐스팅과 새로이 업그레이드 된 뮤지컬 '명성황후'의 서울 공연이 4월 15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명품 창작 뮤지컬 무대 '명성황후'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서울에서 만날 기회가 약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이 작품은 조선 제 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대형 창작 뮤지컬로,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렸다.

특히 올해 '명성황후'는 제작 23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김소현, 최현주, 양준모, 손준호, 박완, 오종혁, 최우혁, 이희정, 정의욱, 김도형, 이정열, 박성환 등의 화려한 캐스팅과 감동의 무대로 호평 속 순항 중이다. 4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중 '로키'의 한 장면 <사진=아이엠컬처>

◆ 트리플 캐스팅으로 전하는, 3作 3色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지난 2014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015년 국내 초연에 이어 2016년 재연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던 '카포네 트릴로지'가 삼연을 맞았다. 시키고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각각 1923년, 1934년, 1943년에 일어난 세 가지 사건을 그려낸 옴니버스식 연극이다.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까지 총 3개의 장르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디테일이 달라진 것과 더불어 트리플 캐스팅으로 공연돼 눈길을 끈다. 원년멤버 이석준, 윤나무, 김지현의 '이윤지' 팀을 비롯해 김종태, 강정우, 최유하의 '김우유' 팀, 기주헌, 김도빈, 손지윤의 '주도윤' 팀이 각각 공연을 펼친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오는 6월 17일까지 대학로 홍대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jyyang@newspim.com)·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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