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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규 한일 위안부합의 검토 TF위원장, 오사카총영사 임명

기사등록 : 2018-04-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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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센다이총영사는 박용민, 주몬트리올총영사 이윤제

[뉴스핌=채송무 기자] 외교부가 오태규 전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 위원장을 주오사카 총영사로 임명하는 등 3개 지역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외교부는 6일 주오사카 총영사에 오태규 전 위원장을, 주센다이 총영사에는 박용민 전 아프리카중동국장을,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주 국제민간항기구대표부대사로 이윤제 전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주오사카 총영사로 임명된 오태규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합의 검토 TF 위원장. /김학선 기자 yooksa@

오태규 신임 주오사카 총영사는 1960년 4월 출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를 나왔다. 1986년 한국일보 기자와 1988년 한겨레신문 기자로 언론계 활동을 시작한 이후 한겨레 신문 동경 특파원, 스포츠부장, 사회부장, 편집국 수석부국장, 디지털미디어본부장, 출판국장과 논설 위원을 지냈고, 제60대 관훈클럽 총무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지난 2017년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문위원과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테스크포스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오 총영사 임명을 두고 일각에서는 한일 간 합의에 대해 평가하고 비판하는 TF의 위원장을 일본에 주재하는 외교관으로 임명한 것은 일본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박용민 주센다이 총영사는 1966년 9월 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영국 캠브리지대 국제관계석사를 나왔다. 1991년 외무부 입부 이후 주미국 1등서기관, 북핵협상과장, 주일본참사관, 주유엔참사관과 주르완다 대사를 지냈고,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를 역임한 정통 외교 관료다.

이윤제 주몬트리올총영사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대사는 1969년 4월 생으로 서울대 법학과와 아주대 법학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출신이다. 이 총영사는 사법시험 38회로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검사,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와 법무부 법무실 국제법무과 검사와 아주대학교 법과대학 부교수,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뉴스핌 Newspim] 채송무 기자(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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