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가 각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안교육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압장선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어린이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교육은 교육부의 협조를 얻어 유치원 640개원, 초등학교 720개교 총 1360곳을 선정했다. 유치원생은 스티커북과 보드게임 같은 놀이형 교재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초등학생은 등하교 때 위험사례에 대한 예방법을 퀴즈형 방식으로 실시한다. 보행안전 교육용 가상현실(VR) 체험교육도 병행한다. 

청소년 교육은 이륜차, 자전거 안전수칙 영상을 전국 5573개 중·고등학교에 배포했다. 고령자 교육은 노인복지관과 노인교실 1743개 시설을 방문해 실시한다.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머니 안전지도자회 전문강사 250여명을 양성해 진행한다. 

황성규 국토부 종합정책관은 "교통안전의식 수준을 높여 사회 전반에 교통안전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를 비롯한 사회 공동체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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