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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뮤지션 "티켓 재판매가 음악계 망친다" 규제 호소

기사등록 : 2018-04-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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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기자 = 일본 뮤지션들이 티켓을 높은 가격에 재판매하는 옥션 사이트들을 규제해달라고 호소했다. 

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우자키 류도(宇崎竜童), 나츠키 마리(夏木マリ), May J, Zeebra 등 일본 유명 뮤지션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티켓 재판매 사이트를 규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우자키씨는 "요즘은 콘서트로 수익을 올리지 않으면 새 작품을 제작·발표하기가 힘든 시대"라며 "고액으로 티켓을 재판매하는 행위는 아티스트의 창작 사이클을 망친다"고 말했다. 

이에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의원 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은 "이번 국회에서 초당파적으로 힘을 모아 법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의원 연맹은 음악계 관련 단체 4군데와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일본에서 2016년에 열린 한 콘서트 장면. 기사 내용과는 무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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