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과 경기도, 광주광역시 후보 경선 결과 그동안 지지율 1위를 달렸던 박원순·이재명·이용섭 후보가 과반 이상을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결정됐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반 국민 안심번호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50%씩 반영한 결과 서울 지역에 박원순 후보, 경기 지역에 이재명 후보, 광주광역시에 이용섭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서울 지역은 박원순 후보가 66.26%를 얻어 박영선 후보 19.59%, 우상호 후보 14.14%를 제치고 결선투표 없이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이재명 후보가 59.96%를 얻어 전해철 후보 36.80%, 양기대 후보 3.25%를 누르고 역시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됏다.

광주광역시는 이용섭 후보가 52.94%를 얻어 강기정 후보 32.22%, 양향자 후보 14.85%에 승리해 민주당 광주광역시 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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