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 기능인의 축제인 '제11회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가 24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다.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는 기술 인력을 육성하고 발굴하기 위해 매년 삼성전자 계열사들과 해외법인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총 4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중국∙베트남∙태국∙브라질∙러시아 등 8개국 25개 법인에서 총 182명의 선수가 출전해 나흘간 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제10회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 개막식 모습. <사진=삼성전자>

대회 종목은 ▲자동화시스템 구축 ▲전기제어시스템 제작 ▲제조설비∙지그 설계 ▲컴퓨터 수치 제어(Computer Numerical Control, CNC)밀링 가공 ▲사출조건 최적화 등 총 5개다.

이상훈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최첨단 제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은 물론,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 개최 등을 통해 삼성의 미래 제조기술을 책임질 기능인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 협약을 체결, 2007년부터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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