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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정선아·차지연, 내달 2일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 출격…애나 오번과 한 무대

기사등록 : 2018-04-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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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스페셜 기념 공연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애나 오번, 김소현, 정선아, 차지연 [사진=블루스테이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오는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에 애나 오번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여배우 김소현, 정선아, 차지연이 출연한다.

전세계가 주목한 웨버의 새로운 뮤즈 ‘애나 오번’ 은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5월 2일)와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5월 4일~6일) 무대에 오른다. 한국 최초의 크리스틴 김소현, 에비타, 마리아 역으로 사랑받은 정선아,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차지연이 애나 오번과 함께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에 출연한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외모의 애나 오번은 웨버가 직접 '러브 네버다이즈' 초연의 ‘크리스틴’역으로 지목하여 사라 브라이트만, 시에라 보게스를 잇는 웨버의 새로운 뮤즈로 주목받고 있다.

애나 오번은 이번 공연에서 '러브 네버 다이즈'를 비롯, 웨버 작품의 명곡들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선보인다. 또한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에서는 ‘크리스틴’역을 맡아 팬텀 역의 ‘라민 카림루’, 라울 역의 ‘마이클 리’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한국 최초의 ‘크리스틴’ 김소현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 초연을 통해 혜성처럼 뮤지컬계에 데뷔했다. 청아한 목소리로 호평을 받은 김소현은 2010년 '오페라의 유령'에도 ‘크리스틴’으로 출연해 한국 관객들의 영원한 크리스틴으로 사랑 받았다. 8년만에 다시 '오페라의 유령' 무대에서는 김소현은 “데뷔 첫날 ‘Think of Me’를 불렀던 그 마음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뮤지컬계 디바 정선아는 웨버의 대표작들인 '에비타'의 강렬한 ‘에비타’역으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고혹적인 ‘마리아’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에비타'의 히로인인 정선아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막이 내리는 순간까지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에바 페론(에비타)이 무대에서 환생했다’는 극찬을 받았던 배우다.

차지연은 '위키드', '레베카', '광화문연가', '서편제'등 장르와 캐릭터에 관계 없이 소름 끼치는 가창력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배우. 무대는 물론 방송과 영화에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웨버의 작품과 처음 만나 웨버의 뮤즈로 새롭게 태어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4명의 뮤즈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관 40주년 스페셜 기념 공연’의 첫 번째 무대로 열린다.

2일에는 웨버의 대표 곡을 최정상의 스타들의 무대로 만날 수 있는 '뮤직 오브 앤드류 로이드 웨버 콘서트', 4일부터 6일까지는 런던을 제외하고 전세계 최초인 '오페라의 유령'의 전곡 갈라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가 공연된다. 라민 카림루, 애나 오번,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김소현, 정선아, 차지연, 그리고 '팬텀싱어'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콘서트 재관람시 최대 20%, 3/4인 패키지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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