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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해외펀드] 미 국채 금리 상승…신흥국 증시 타격

기사등록 : 2018-04-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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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조사로 중국도 하락...일본 인도 증시 플러스

[서울=뉴스핌] 이광수 기자=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년여만에 3%를 넘어서자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금리 상승이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 미국이 세계 3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중국 화웨이를 조사한다는 소식은 중국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7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10%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일본 주식형 펀드와 인도 주식형 펀드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0.80%)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주식혼합형(-2.22%), 커머더티형(-1.15%), 해외채권형(-0.72%), 해외채권혼합형 (-0.70%) 순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405개 중 24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키움KOSEFNIFTY50인디아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펀드가 3.10%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31억원 감소한 38조687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368억원 증가한 22조691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68억원 줄었고 해외채권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26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1810억원으로 큰 폭 감소했으며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751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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