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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조추첨 무난... 내년 1월 아시안컵 축구 우승컵 들겠다”

기사등록 : 2018-05-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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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필리핀·키르기즈스탄과 C조
“가장 경계해야 할 팀은 중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5월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조 추첨 결과에 대해 “가장 경계해야 할 팀은 중국이지만 처음 출전하는 필리핀과 키르기즈스탄은 무난히 이길 것 같다. 2019년 아시안컵에선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사진= 대한 축구협회>

4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로 톱시드(1번 포트)에 포함된 한국은 내년 1월 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C조에 속했다. 각 조 1, 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조3위 6팀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은 추가로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지난 2015년 호주 대회에서 당시 홈팀인 호주와 결승전에서 만나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내년 1월 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는 총 24개국이 참가한다.

▲ 2019 AFC 아시안컵 조추첨 결과

A조 : UAE 태국 인도 바레인
B조 : 호주 시리아 팔레스타인 요르단
C조 : 한국 중국 키르기즈스탄 필리핀
D조 : 이란 이라크 베트남 예멘
E조 :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 북한
F조 : 일본 우즈베키스탄 오만 투르크메니스탄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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