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입주동문 34개사를 선발, 맞춤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이며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서울소재 기업(재창업기업 포함)이다. 창업 3년 미만의 초기기업 25개사(재창업포함)와 창업 3년 이상~7년 미만의 성장 기업 9개사로 각각 구분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업력은 신청 접수일 기준으로 판단하며, 사업자등록상의 소재지가 서울이어야 한다.

입주 대상은 고용과 경제, 사회적 가치 창출이 높고 기술‧지식이 집약된 기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식서비스(영상, 게임, 모바일콘텐츠 등) ▲시스템 산업(전기‧자율차, 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등)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ESS‧AMI 등) 등이다.

선정된 입주 기업에는 서울창업허브에 최대 2년간 독립형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초기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성장기업 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주어진다.

또 기업에 적합한 인재매칭과 투자연계, 대·중견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역량강화 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판로개척 지원도 이뤄진다.

한편 현재 134개 기업이 입주한 ‘서울창업허브’는 반년 남짓한 기간 동안 입주기업 매출액 합계가 142억원을 돌파했다. 투자유치 123억원, 신규 고용창출 474명 등 가시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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