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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초아 빈자리 채우고 더 견고해진 6인조로 컴백…전성기 이을 '빙글뱅글'(종합)

기사등록 : 2018-05-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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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그룹 에이오에이(AOA)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BINGLE BANGLE)’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으로, 에이오에이(AOA) 본연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장 잘 드러낸 곡이다. 2018.05.28 leehs@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AOA가 메인보컬 초아의 빈자리를 채우고 더욱 더 견고해진 6인조로 돌아왔다.

AOA가 2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 뱅글(BINGLE BANG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 동명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이다. AOA 본연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장 잘 드러냈다.

유나는 “여름이면 AOA라고 생각을 많이 생각해주시는데, 이번 여름에도 상큼발랄한 곡으로 돌아왔다. ‘2018년 여름은 빙글뱅글이지’라는 각인을 시켜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타이틀곡에 대해 “‘빙글뱅글’은 상큼발랄한 곡이다. 경쾌한 썸머 곡이다. 저희 에너지를 보시는 분들이 많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그룹 에이오에이(AOA)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BINGLE BANGLE)’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으로, 에이오에이(AOA) 본연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장 잘 드러낸 곡이다. 2018.05.28 leehs@newspim.com

AOA는 어느덧 데뷔 6년차, 햇수로 7년차를 맞았다. 민아는 “어느덧 6~7년차가 됐다. 그동안 활동하며 개개인의 장점을 많이 알게 됐다. 무대가 더 꽉 차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혜정은 “저희가 이번 안무를 준비하면서 제일 어렵고 힘들었다. 구두도 포기하고 운동화를 신었다. 합을 맞춰야 할 것도 많고, 새벽까지 연습을 많이 했다. 연습생으로 돌아간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찬미는 “7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있는데, 확실히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는 맞는 것 같다. 7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다. 일단 지금은 활동하는 게 너무 신나고 재밌다. 그래서 7년차 징크스라는 고민보다, 당장의 활동과 멤버들과 지내는 시간에 집중을 하고 있다. 나중에 다같이 모여 7년에 대해 얘기를 할 시간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AOA는 지난해 팀 내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었던 초아가 갑작스레 탈퇴하며 변화를 맞이했다. 메인보컬의 부재를 느낄 수 있겠지만, 멤버들의 생각은 달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그룹 에이오에이(AOA)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BINGLE BANGLE)’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으로, 에이오에이(AOA) 본연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장 잘 드러낸 곡이다. 2018.05.28 leehs@newspim.com

찬미는 “메인보컬 초아 언니의 빈자리를 느끼실 테지만, 유나 언니도 팀에서 보컬 비중이 컸다. 초아언니 못지않게 보컬을 담당해주고 있어서 멤버들 다 같이 많은 연습을 통해 채웠다고 생각한다. 6명이 돼서 팀워크가 단단해졌다기보다, 무대가 비어보이지 않게 준비를 많이 했다. 예전 영상도 찾아보며 고민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고 고백했다.

혜정과 유나는 “준비 과정은 힘들었지만 멤버들끼리 더욱 단단해지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연습량이 정말 많았다. 공백기도 길어서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긴장 안한 것처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연습과정을 소개했다.

오랜 시간이 걸려 컴백한 만큼, 랩을 맡았던 찬미는 이번 앨범에서 보컬로 변신을 꾀했다. 그는 “보컬은 예전부터 레슨을 받아왔다. 이제는 보컬로 참여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보컬로 참여했다. 부족하거나 모자라는 모습 보여드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어보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그룹 에이오에이(AOA)가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빙글뱅글(BINGLE BANGLE)’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으로, 에이오에이(AOA) 본연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가장 잘 드러낸 곡이다. 2018.05.28 leehs@newspim.com

유나는 “일단 저희가 1년 5개월 만에 돌아오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 장점인 음색을 살려 곡에 녹아내게 하려고 했다. 수정녹음을 정말 많이 거치면서 만족할 때까지 녹음하며 최선을 다했다. 부담이라기보다,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마음고생을 하진 않았다. 힘든 부분은 없었다”고 전했다.

컴백 시기마다 '걸그룹 대전'이나 '보이그룹 대전'에 합류하고 있는 상태. 이번에는 방탄소년단과 맞붙게 됐다. 지민은 “부담보다 선배나 후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실제로 볼 생각에 들떠있다. 저희는 항상 걸그룹 대전때 컴백을 해서 부담스럽진 않다. 즐기면서 재밌게 하려고 한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이번 활동 목표는 음원차트 1위를 하고 싶다. 차트 1위가 목표고, 이를 이룬다면 공약으로 팬 분들과 제육대회를 열고 싶다. 제육볶음을 먹는, 많이 먹는 대회를 열고 싶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AOA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BINGLE BANGLE’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Super Duper’ ‘HEAT’ ‘Lade Dadi’ ‘파르페’ ‘뚜뚜뚜’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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