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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빙그레 등 16개 중소·중견기업과 스마트에너지 공장 확대

기사등록 : 2018-05-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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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 개최
종근당, 빙그레, 매일유업 등 16개 중소·중견기업 참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확대에 적극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은 3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가 에너지효율화 정책에 적극적인 주요 16개 중소·중견기업과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는 에너지공급·전환, 소비 등 전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고효율기기 등을 설치·활용해 쳉정에너지 공급과 에너지효율개선, 에너지 부화 관리 등 스마트한 에너지절감 활동을 실행하는 공장을 뜻한다. 

3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시범사업 발대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첫줄왼쪽에서네번째)과 기업 대표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공단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시범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구축 수준을 진단하고 공단의 각종 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연계 안내해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공단과 종근당, 빙그레 등 16개 중소·중견기업은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국가 신재생에너지보급, 에너지이용합리화 및 온실가스 감축해 기여해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4차혁명과 관련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과 기업들의 우수사례 공유도 이어졌다. ㈜신성이엔지의 전용주 부사장은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를 위한 분산전원과 마이크로그리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동은단조 김상곤 상무도 에너지효율 개선과 생산성 향상이 접목된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중장기 전략 및 계획'을 설명했다.

공단은 오는 6월부터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등급모델 개발, 참여기업 교육 및 현장 진단, 융복합 지원사업 모델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상홍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오늘 발대식은 국내 최초의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구축을 선도하기 위한 첫 걸음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참여한 기업 모두 스마트 에너지 팩토리 구축을 통한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인 에너지소비와 생산원가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1석3조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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