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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5일(화) 석간 리뷰

기사등록 : 2018-06-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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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읽기' 북미정상회담...'주한미군' 다시 수면 위로
靑 "종전선언 먼저, 불가침 확약은 나중에 진행"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한반도 헤게모니(주도권)'를 놓고 한·미·중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의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는 "남북 종전선언에서 중국이 배제되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의 논평을 내놨습니다. 사실상 중국 정부의 속내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으로부터 65년 전 정전협상 당시 유엔사, 북한, 중국이 정전협정을 체결한 당사국들이었기 때문에, 중국이 당연히 종전선언에도 참여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는 겁니다.

중국은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고 싶을 겁니다. 오는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중국을 제외하고 남북미 간 종전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비로소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상황에서, 주변국들의 이해가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종전선언 테이블을 어떻게 차릴지, 전 세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구르카족 경찰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주변에서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다.

 <주요 헤드라인 뉴스>

▶뉴스 바로가기 靑 "'종전선언'이 먼저 '불가침 확약'은 나중…같이 갈 문제 아냐" /뉴스핌
청와대가 남·북·미 3자 간 종전선언과 관련, "'종전선언'과 '불가침 확약'은 같이 묶어 논의될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뉴스 바로가기 북미정상회담 개최장소, 사실상 '샹그릴라호텔' 확정 /뉴스핌
'세기의 담판'이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장소가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로 사실상 확정됐다.

-"중국이 빠지면 종전선언 효력 없다"-환구시보 /뉴스1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돼 '종전선언'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환구시보가 "정전협정 당사자인 중국이 빠진 종전선언은 효력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뉴스 바로가기 안철수 "시장 당선 땐 '6층 사람들(시민단체 출신)' 전부 물갈이"/뉴스핌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5일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7년 간 서울시정을 보면서 서울이 부패 공화국이 됐다"며 "박 시장의 7년 서울은 일자리 최악, 폐업률 최악, 미세먼지 세계 최악, 글로벌 미래 경쟁력 최악, 최악의 종합 선물세트"라고 비판했다.

▶뉴스 바로가기 이춘석 與 선대본부장 "영남권서 이기면 모든 지자체 시스템 바꾸겠다"/뉴스핌
이춘석 선거대책본부장은 5일 "오늘부터 2060 파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사전투표율 20% 이상, 선거 당일 투표율 60% 이상 달성해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박주선 "경제 정책 바꾸는 바른미래당이 유일한 대안"/연합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5일 "혁신 성장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정책을 바꾸는 우리당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후보 금품수수 의혹" 제기한 한국당 "가짜뉴스" 사과/연합
자유한국당이 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의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한 지 하루 만에 '가짜뉴스'라며 사과했다.

-홍영표 작심발언 "민주노총, 선거 방해말라"…최저임금 후폭풍 정면돌파/머니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최저임금법 개정에 따른 후폭풍이 선거에 미칠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고심중이다.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이슈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전국 곳곳에서 논란거리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방선거 지원유세를 돌며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면돌파를 택했다. 작심발언을 남겼다. 시급히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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