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한양증권은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 그룹의 자동차 부품 업체다. 한양증권 김연우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현대모비스 리포트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21일 지배구조 개선안을 위한 주주총회 소집을 취소하며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간 분할합병 계약을 해제한다고 공시
▶ 분할합병이 무산된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소통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 공정위 요구에 부응하며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보여준 만큼 단기간 내 규제 압박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새로운 개편안이 제시되기 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원점으로 돌아가 기업 펀더멘털에 입각한 투자 대응이 바람직해 보임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1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9조2677억원 대비 11.5%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4498억4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6686억9500만원 대비 32.7%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4665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611억7800만원 대비 38.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