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보링 컴퍼니', 시카고 프로젝트도 건설 허가

땅속 고속열차 시스템으로 오헤어 공항서 시카고 시내까지 12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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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세운 ‘더 보링 컴퍼니(the Boring Company)’가 시카고시로부터 시카고 시내와 오헤어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땅속 고속열차 시스템 건설 허가를 받았다고 1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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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뉴스핌]

보링 컴퍼니가 마련할 시스템은 16명이 들어가는 차량들로 구성되며, 터널을 최대 시속 240km로 주행해 시카고 시내에서 공항까지 이동 시간을 기존의 30~45분에서 12분까지로 단축시킬 예정이다.

블룸은 이미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에서 교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보링 컴퍼니가 시카고 프로젝트 수주까지 따내면서 업계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시는 이르면 14일 보링 컴퍼니의 수주 소식을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링 컴퍼니측도 트위터를 통해 시카고시와 함께 작업하게 돼서 흥분된다면서 “시작한지 이제 18개월 된 회사가 아직 증명이 안된 미래지향적 아이디어들만 가지고 일궈낸 아주 큰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드폴대학 샤딕 인스티튜트 이사 조 스키터만은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기술이 효과적이란 것을 증명해 보일 장소를 찾고 있었는데 시카고시가 그에게 레드카펫을 깔아준 셈”이라고 말했다.

시카고 프로젝트는 정부 지원 없이 보링 컴퍼니가 비용을 자체 조달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구상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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