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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내일 스웨덴 vs 대한민국 중계로 방송 늦춘다

기사등록 : 2018-06-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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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가 18일 러시아 월드컵 중계로 1시간 가량 늦은 11시10분 방송한다.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주연 공승연과 서강준 [사진=KBS]

'너도 인간이니' 측은 17일 "1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의 조별 예선 1차전인 스웨덴과의 경기 중계방송 이후 '너도 인간이니' 9~10회가 밤 11시10분 방송한다"고 알렸다. 이어 "국개대표팀의 첫 경기 응원하고 '너도 인간이니'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2일 방송한 8회 말미에서 인공지능 남신Ⅲ(서강준)의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인생 역전을 택할지 남신Ⅲ과 관계를 이어갈지 선택의 기로에 선 이야기가 펼쳐져 긴장감을 높었다. 해킹 때문에 제멋대로 질주하는 자율주행차를 막으려다 남신Ⅲ의 인공 피부가 파열됐고 소봉은 그의 로봇 골조를 목격했다.

소봉의 선택은 18일 밤 11시10분 방송하는 '너도 인간이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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