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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거듭난 벤츠 ‘더 뉴 CLS’ 베일 벗어

기사등록 : 2018-06-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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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변화 뚜렷, 엔진 성능 효율성 향상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무려 6년만에 3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The New Mercedes-Benz CLS)를 18일 공개했다.

더 뉴 벤츠 CLS.[사진=벤츠코리아]

CLS는 지난 2003년 쿠페의 우아함과 역동성, 세단의 안락함과 실용성의 완벽한 조화로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상징적 모델이다.

특히 이번 모델은 절제된 선과 더욱 뚜렷해진 윤곽으로 벤츠만의 디자인을 녹여냈다.

전면부는 차량 아래쪽을 향해 더욱 넓어진 그릴과 ‘상어의 코(Shark nose)’를 연상케 하는 앞으로 기울어진 형상을 그려냈다. 그릴의 윤곽을 따라 넓고 낮게 장착된 헤드램프는 견고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더한다.

특히 CLS 역사상 최초로 5인승 시트가 적용돼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5인승임에도 뒷좌석의 좌측 및 우측 시트는 앞좌석 시트와 동일하게 디자인돼 마치 개별 시트와 같은 인상을 준다. 필요에 따라 등받이는 40:20:40의 비율로 접을 수 있으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지 않고도 더 뉴 CLS의 트렁크는 최대 520리터의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향상된 엔진 기능도 볼만하다. 더 뉴 CLS에는 완전히 새로운 직렬 6기통의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는 것.

더 뉴 CLS 400 d 4MATIC 모델의 3.0리터 디젤 엔진은 캠트로닉 가변 밸브-리프트 컨트롤(CAMTRONIC variable valve-lift control)을 최초로 적용하는 등 최고 출력 340 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연료 소모량과 함께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또한 더 뉴 S-클래스에 탑재된 반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해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CLS에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Lane Keeping Assist),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속도 제한 어시스트(Speed Limit Assist),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 d 4MATIC과 CLS 400 d 4MATIC AMG Lin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 9990만원, 1억900만 원이다. 향후 벤츠 코리아는 3분기 중 더 뉴 CLS 400 d 4MATIC, 더 뉴 CLS 400 d 4MATIC AMG Line을 공식 출시하고, 연내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포함한 추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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