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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영국도 점령…세계 3대 차트 '오피셜 트렌딩 차트 톱 20' 진입

기사등록 : 2018-06-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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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뚜두뚜두’가 마침내 영국까지 점령했다.

블랙핑크의 데뷔 첫 미니 앨범 ‘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19일(현지시각) 영국 ‘오피셜 차트(Official Chart)’서 국내 걸그룹 최초의 기록을 추가로 달성했다.

블랙핑크는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되는 ‘오피셜 트렌딩 차트 톱 20(The Official Trending Chart Top 20)’에 17위로 진입, K팝 걸그룹 역사상 전무후무한 순위를 가록했다. 동시에 세계적인 팝 밴드 ‘마룬5’, 독보적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 등과 이름을 나란히 하며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블랙핑크가 영국 오피셜 트렌딩 차트 톱 20에 진입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 일본 ‘오리콘’과 함께 세계 3대 음악차트로 분류된다.

블랙핑크가 이름을 올린 ‘오피셜 트렌딩 차트’는 현재 영국에서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한 새롭고, '핫'한 트랙을 20위까지 발표하는 차트다.

블랙핑크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일주일째 최정상을 지키고 있다. 21일 오전 8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몽키3, 벅스, 올레, 소리바다, 지니 8곳의 실시간 차트서 올킬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무려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이들은 아시아권에서도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오리콘 디지털 앨범 주간차트와 레코초쿠 앨범 데일리 랭킹에도 각각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중국에서도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종합 신곡 차트, 종합 MV 차트, KPOP MV 차트 등 3관왕을 거머쥐었다.

블랙핑크는 지난주 국내 컴백 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1일 오후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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