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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김상조發 후폭풍’ 이노션, 250일 신저가 도달

기사등록 : 2018-06-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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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기업 총수 일가의 비주력 계열사 보유 주식 매각을 요구한 이후 연일 약세를 보이던 이노션이 250일 신저가에 도달했다.

21일 오전 9시47분 현재 이노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0%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노션의 부진은 지난 14일 취임 1년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 위원장이 “대기업 총수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비주력·비상장 계열사 지분을 가능한 한 빨리 매각해달라”고 발언한 이후 지속되고 있다. 이노션은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공정거래법상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된 현대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하나다.

이노션 주가 하락에 배팅하는 공매도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전날 이노션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6억6478만원으로 전체 매매비중의 23.73%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녹십자셀, 삼현철강, 아이리버, 안트로젠, HB테크놀러지와 함께 이노션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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