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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러, 평화·공동번영을 위한 파트너...뒷받침할 것"

기사등록 : 2018-06-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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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러, 김대중 전 대통령 방문 이후 19년 만"
"러시아와 '나인브릿지' 경제협력 본격 가시화될 것"
가스·철도·항만·전력·북극항로·조선·일자리·농업·수산 등 경협 예고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과 관련 "한-러 양국은 유라시아 평화, 공동번영을 위한 파트너"라며 "문 대통령의 이른바 나인브릿지(9-Bridge·9개 다리)가 본격 가시화되면서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인브릿지 전략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제시한 것이다. 가스와 철도·항만·전력·북극항로·조선·일자리·농업·수산 등 9개 분야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의미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8.05.28 kilroy023@newspim.com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9년 만"이라며 "북미 회담 직후 한반도 주변 첫 정상외교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나라라고 한 바 있고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푸틴도 화답했다"면서 "한러 양국은 유라시아 평화 공동경영을 위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도, 가스, 전기 분야에서 남북러 삼각협력과 러시아의 공동번영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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