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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서지 여름경찰관서 운영해 성범죄 집중단속

기사등록 : 2018-06-2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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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경찰청은 7월~8월 2달간(7월1일~8월31일)까지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 등에 여름경찰관서 78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관 534명, 의경 436명 등 970명이 투입된다.

탐지 장비 604대를 동원해 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의 탈의실, 화장실 등에 대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성범죄 관련 신고보상제도를 도입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증거확보가 쉽지 않은 성범죄에 대한 대응체계도 견고히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경찰은 5월22일부터 추진중인 ‘대 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과 연계해 여성 수사·형사·지역 경찰 등으로 구성한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한다. 성범죄 전담팀은 피서지에서 빈발하는 불법촬영과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해당 여름경찰관서에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투입해 범죄 불안 요인을 집중 제거하고 경찰활동을 강화해 체감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탄력적으로 순찰인력을 확대해 범죄 발생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주취폭력과 절도, 자릿세 갈취 등 피서지 주요범죄 단속도 강화한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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