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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 뮤지컬 ‘명성황후’ 티켓 판매

기사등록 : 2018-07-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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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프로젝트로 합병 시너지 본격 시동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CJ ENM 오쇼핑 부문은 오는 6일 새벽 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컬쳐프로젝트 일환으로 뮤지컬 명성황후 시즌 마지막 공연인 성남아트센터 공연 예매권을 판매한다. 이번 CJ오쇼핑 컬쳐프로젝트는 CJ ENM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이는 문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다.

CJ ENM은 CJ E&M과 CJ오쇼핑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CJ오쇼핑은 그 동안 예능과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TV홈쇼핑 트렌드를 만들어왔던 만큼 ‘뮤지컬 명성황후’를 시작으로 컬쳐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VIP석, R석 예매권을 40% 할인된 단독 특가로 판매하며 티켓 2매 구입 시 1만원 상당의 프로그램 북을 추가로 증정한다. 메인 진행은 1997년 명성왕후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배우로 참여한 인연으로 류상 쇼호스트가 맡는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앞으로 분기별로 2회에 걸쳐 컬쳐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과 뮤지컬, 영화, 미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문화 아이콘을 찾아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커머스 실험에 나선다는 것이다.

앞서 CJ오쇼핑은 쇼핑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왔다.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에 이어 슈퍼주니어의 <슈퍼마켓>, tvN 코미디빅리그의 <코빅마켓>등 뮤지션, 예능 프로그램을 쇼핑에 접목하는 시도를 해 왔다.

2016년에는 홈쇼핑 최초로 뮤지컬과 콜라보 한 ‘마이 버켓리스트’ 티켓을 판매했다. 2009년에는 김중만 작가의 사진전, 고흐, 모네의 미술작품 등 다양한 문화관련 아이템을 소개한 바도 있다.

CJ ENM 콘텐츠기획팀 임호섭 담당은 “‘컬쳐프로젝트‘를 통해 음악, 뮤지컬 등 공연뿐 아니라 영화, 예술 등 다양한 부문의 문화 콘텐츠를 계획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볼거리 풍성한 재미있는 TV홈쇼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쳐프로젝트 뮤지컬 명성왕후[사진=CJ ENM]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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