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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타이어 유통시장 진출...‘라이펜 뮬러’ 인수

기사등록 : 2018-07-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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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타이어 유통시장에 진출한다.

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독일 타이어 유통업체 ‘라이펜-뮬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지난 1966년 설립한 라이펜-뮬러는 현재 독일 중남부 지역에서 44개의 매장을 운영, 7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승용차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240만개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제조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의 일환인 글로벌 유통 비즈니스 강화와 자동차 선진 시장인 독일의 혁신적 유통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차후 유럽 전 지역을 아우르는 통합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미래 타이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유통 중심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라이펜-뮬러가 보유한 44개 매장을 거점으로 활용해 리테일 사업 확장을 위한 유통 네트워크 확보에도 나선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고객 중심의 유통 시스템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라이펜-뮬러 매장.[사진=한국타이어]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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