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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4일(수) 석간 리뷰

기사등록 : 2018-07-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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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부터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가 열립니다.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지 궁금해지네요. 남측 대표단 단장으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참석했는데, 김 위원장이 조 장관과 만나 북미실무협상서 진행 중인 비핵화 과정에 대해 언급할지도 관심입니다.

내일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북한이 미국의 요구조건을 받아들여 비핵화 수준을 높이고, 발빠르게 진행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북통'으로 알려진 박지원 의원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지하더니, 오늘은 작심하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박 의원은 "남북관계에 있어 정부가 지나친 광폭운전을 하는 것 같다"고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호 운전대'를 잡고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은 확실한데, 광폭운전이라고 하니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 남북관계는 브레이크 없는 질주인지 되짚어볼만한 시점이 되기는 했습니다. 속도조절이 필요할 수도 있구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이후 속도가 더 붙을지, 아니면 급브레이크가 걸릴지 결정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등 참석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경제 협력의 제도화 방안: 남북한 CEPA 추진 토론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8.07.04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北장성택 최측근 문경덕, 북중접경 평북도 총책으로 복권 /연합뉴스
장성택의 최측근으로 함께 숙청된 것으로 알려진 문경덕 전 평양시당 책임비서가 4년 6개월 만에 북중 접경지역인 평안북도를 총괄하는 당 책임자에 오른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김정은, 신의주 화장품 공장 직원들에 '선물' 보내…선물은 무엇? /중앙일보
최근 신의주의 화장품 공장을 방문해 화장품 생산에 큰 관심을 보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장 종업원들에게 선물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밝혔다.

-정부, 이달 중 美와 대이란 제재 복원대응 2차 협의 /뉴스1
정부는 이달 중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복원 대응과 관련해 미국과 추가 협의를 갖고 이번 조치로 우리 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美 모호한 '北비핵화 시간표'… 이번에도 '큰틀 논의' 그치나 /문화일보
미국 국무부가 3일 북한 비핵화 관련, "시간표를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오는 5일 방북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6·12 미·북 정상회담 후속 협상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일부, '통일농구' 김정은 관전 여부에 "예단 어렵지만 기대" /연합뉴스
통일부는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진행되는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관전할지에 대해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기대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남북 경협 첫단추가 '北에 나무심기'인 이유 /헤럴드경제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산림협력분과회담'을 시작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북한에 나무 심기'가 핵심인데 관련 사업은 삼중 사중으로 북한을 에워싼 제재를 비껴갈 수 있는 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지원 "문 정부, 남북관계 광폭운전 삼가라"/국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북에 대한 정부의 행보에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지나친 남북 간 광폭운전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침대축구"vs"민주 2·3중대 탓"…원구성 지연 네탓공방(종합)/뉴스1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가운데 여야는 조속한 원구성 합의를 강조하면서도 원구성 지연의 책임을 서로에게 미루는 네탓공방을 벌였다.

-민주 '친문 부엉이 모임' 뜨거운 감자로…계파주의 경계·비판/연합
더불어민주당의 8·25 전국대의원대회(전대) 당권 경쟁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는 와중에 당내 주류 세력의 모임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뉴스 바로가기 박범계, 민주당 대표 출마 "유능한 혁신가의 공정한 돌풍 필요"/뉴스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8.25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자신을 '유능한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지칭하며 "공정과 정의의 아이콘 저 박범계, 전력어인(全力於人) 전력을 다하여, 진심을 다하여 당원과 국민을 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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