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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 카라반, 전국 6개 산단 누비며 56개 기업 투자 상담

기사등록 : 2018-07-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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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투자지원TF 꾸려 미해결 과제 점검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가 6개 국가 산업단지를 동시 방문해 투자 상담을 한다. 기업 투자를 꺼리게 만드는 현장 애로 사항을 발굴해 해소해 준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5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지역 산업 거점인 6개 국가 산업단지를 방문한 후 개별기업 56곳과 만나 투자 상담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문 인력과 실무자 중심으로 방문단을 꾸렸다. 기재부는 물론이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지방자치단체 등이 총출동한다. 

이번 투자 지원 상담은 혁신성장 성과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6개 국가 산업단지 방문을 시작으로 규제샌드박스 적용을 요청한 드론 생산업체(국토부), 스마트공장 도입 업체(중기부), 스마트팜 관련 기업(농식품부) 등을 현장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지원 카라반 1차 방문지 및 방문단 [자료=기재부]

투자지원 카라반(현장방문단)은 투자 지원 과제를 미리 발굴한 후 대상기업을 방문해 과제 해결을 추진하는 '과제해결형'과 지역마다 투자 상담소를 설치해 현장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현장접수형'으로 업무를 분담한다.

특히 기업 투자 애로를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 정부 내 1대 1 문제 해결 담당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또 '혁신성장 투자지원 태스크포스(TF)팀'도 별도로 꾸려 미해결 과제 이행도 점검한다.

기재부는 "필요시 대기업과 민간금융기관 등과도 긴밀히 협조해 단 한건의 투자라도 더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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