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행정부가 6일(현지시간)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 부과를 실시한다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0.2%포인트(p) 둔화란 결과를 초래할 거라고 중국 신화통신(Xinhua)이 보도했다.
중국 위안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마 준(馬駿) 인민은행 신임 통화정책위원은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경제 전반에 걸친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이 미국과 무역 전쟁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는 분야들을 돕기 위한 조치를 고려할 거라고 알렸다.
미국이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우선 관세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00시01분에 발효될 예정이며 중국의 대(對)미 보복 관세도 그 후 즉시 발효될 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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