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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위버, 미·중 무역전쟁 12조달러 5G 기술 선점 경쟁에 강세

기사등록 : 2018-07-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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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위버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12조달러 규모의 5G 기술 주도권 경쟁일 수 있다는 분석에 상승세다.

9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코위버는 오후 1시 41분 현재 전날보다 290원, 4.50% 오른 6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의 CNBC는 8일(현지 시각) 최근 미·중 간 무역전쟁이 차세대 모바일 인터넷의 핵심기술인 5G에서 앞서가는 중국을 따라잡기 위해 미국이 시간벌기에 나선 것에서 비롯됐다고 보도했다.

5G는 4G LTE 대비 데이터 용량은 약 1000배 많고, 속도는 200배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기술로 인터넷 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에도 적용된다. 이 시장은 1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5G 시장은 중국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ㆍ中興)에 집중 포화를 퍼부은 것도 미국의 계산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5G 기술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핵심 추진 과제다.

전 세계적으로 5G의 조기 도입이 유력시 되는 상황에서 코위버가 주목받고 있다.

코위버는 국내외 전송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PTN, WDM, MSPP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테라급 패킷광전송망장치(POTN)와 ROADM 장비 등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능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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