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정치

[오늘의 정치뉴스] 7월 11일(수) 석간 리뷰

기사등록 : 2018-07-11 15:0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여야, 상임위 배분 돌입…인기 상임위 놓고 의원간 '눈치싸움'
미국행 홍준표 "추석 전 돌아온다…한국당 치열한 내부 논쟁 있길"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20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이 어렵게 매듭을 풀었습니다. 여야가 핵심 상임위원장 배분을 마무리했습니다. 각 정당들이 이해득실 분석에 분주합니다. 이제 의원들이 어떤 상임위에 배정을 받을 것인지가 여의도 국회의 관심사입니다.

국민들 입장에선 상임위 배정 어디 받는지,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국회의원들에겐 수험생이 특정 대학에 입학하는 것처럼 중요합니다. 

각 상임위에 따라 소속된 정부부처나 유관 기업들 등 활동무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후원금 액수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무튼 국회의원들의 소속 상임위 배정에 여의도가 시끄럽습니다. 

이 와중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미국으로 출국, 잠시 정계를 떠나는 기사가 눈에 띕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가운데 한 지지자가 엎드려 절을 하고 있다. 2018.07.11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정부의 주류세력 교체’ 진단-上>외교·군사분야서 ‘동맹파’ 배제… 육군 출신도 밀려나/문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와 내각 인사에서 엘리트 관료, 판검사 출신 법조인, 주류 진영 학자 등을 가능하면 배제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교·군사 분야에서는 그동안 핵심 주류였던 동맹파와 육군 출신을 자주파와 비육군 출신으로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했다

-靑 "K-9 자주포 사고, 치료·간병비 지원…국가유공자 절차"/뉴스1
청와대는 지난해 8월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은 이찬호 예비역 병장의 치료와 국가유공자 지정을 요청한 청원에 대해 "민간병원 위탁치료비 전액과 간병비 등을 지원했다"며 "이 예비역 병장은 하반기에 국가유공자 등록이 결정된다"고 11일 밝혔다

-집단탈북 여종업원 송환, 다시 남북대화 변수되나/아시아경제
집단 탈북 여종업원 송환 문제가 또 다시 남북대화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들이 자의에 의해 탈북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10일 유엔(UN) 특별보고관의 문제 제기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뉴스 바로가기 통일부 "탈북 종업원, 자유의사로 입국"...기획탈북 재차 부인/뉴스핌
 통일부가 "탈북 종업원들은 자유의사에 따라 입국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 상황에서 기존 입장과 변한 것이 없다"고 11일 밝혔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0일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 발표가 우리 정부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의전서열 9위’ 한국당 국회부의장, 이주영 정진석 2파전/데일리안
자유한국당은 오는 12일 20대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이날 경선은 이주영 의원과 정진석 의원 간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여기서 결정된 국회부의장 후보는 향후 국가 의전서열 9위의 예우를 받게 된다.

-여야, 상임위 배분 돌입…인기 상임위 놓고 의원간 '눈치전쟁'/뉴스1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친 여야는 11일부터 상임위원장 인선 및 상임위원회 배분 작업에 돌입한다.

-홍준표 미국행 "추석 전 돌아온다…한국당 치열한 내부 논쟁 있길"/머니투데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자유한국당이 한마음이 돼서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치열한 내부 논쟁이 있는게 좋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 계파 갈등과 관련해 "내부 논쟁이 있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고 또다시 미봉으로 그치면 갈등이 계속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스 바로가기 정우택 "홍준표, 12월 복귀? 잉크도 안 말랐다"/뉴스핌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사퇴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복귀하려 한다. 책임정치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꽃 중의 꽃’ 상임위원장 누가 맡나/한국일보
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여야는 11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당내 교통정리에 본격 착수했다. 상임위원장은 소관부처를 호령하는 막강한 권한과 두둑한 예산지원 덕분에 국회의원 누구나 희망하는 ‘꽃 중의 꽃’으로 불린다. 일부 상임위는 경쟁이 치열해 내부 조율이 아닌 경선으로 판가름 날 수도 있다.

▶뉴스 바로가기 민주당 "상임위원장 맡으면 전당대회 출마 안 돼"/뉴스핌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후반기 상임위 배분 관련 원칙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백브리핑을 통해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가 상임위 배분 관련 몇 가지 원칙에 대해 말했다"면서 "이제부터 밟아나가야 할 과정이라 확정되지 않아 지금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jh34@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