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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 13~15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기사등록 : 2018-07-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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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기재부 등 13개 부처와 대구시 공동 개최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 슬로건…사회적경제 공감대 확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13개 부처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7월13일~15일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부처별로 개최했던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를 통합하고, 사회적경제 관련 정부부처, 대구시 등으로 참여를 확대했다"며 "특히 기획단계부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박람회를 준비함으로써 정부중심의 일방적 행사가 아닌 민·관이 소통·화합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올해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알리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경 [사진=사회적기업진흥원]

먼저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관 2, 3홀에서는 기업관과 특별관(정부부처 정책홍보관, 대구광역시관), 테마관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345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는 기업관에서는 교육·문화·예술, 먹거리(농식품), 환경·에너지, 복지 및 서비스, 제조업 특화상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특별관에서는 13개 부처·대구시 사회적경제정책 및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 제도 일반과 해외진출, 금융, 유통분야 등에 대해서도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 내에서는 문화예술 공연, 청년 소셜벤처 토크 콘서트, 일반관람객이 세대별(어린이, 청소년, 중장년)로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엑스코 전시관, 회의장에서는 국제학술행사 및 정책설명회, 경진대회,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지원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금융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의 학술행사와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발표대회, 사회적기업 및 청년 협동조합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등 청년을 위한 경진대회, 시민참여를 위한 어린이 사회적경제 사진촬영대회, 사회적경제 대구 투어, 사회적경제인을 위한 네트워크 행사 등이 열린다. 

박람회 둘째 날인 14일 오후 2시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 장·차관 및 대구시장,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농촌공동체회사 대표 등 주요인사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산업훈장(1점), 산업포장(4점), 대통령 표창(10점), 국무총리 표창(15점)도 수여된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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