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익선' 아파트, 대단지일수록 집값도 크게 오른다

올 3분기 평택·수원·부산 1500세대 이상 대단지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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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단지 규모가 클수록 아파트 가격도 크게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27.81% 상승했다. 이 중에서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가격이 40.12%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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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전국 아파트 단지 규모별 가격변동률 [자료=부동산114]

이어 ▲1000~1499가구 단지가 30.56% ▲700~999가구가 25.98% ▲500~699가구가 22.49% ▲300~499가구가 22.98%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전체 단지가 44.55%가 상승했고,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59.24% 상승했다.

대규모 단지는 가격도 가장 높게 형성돼 있었다. 7월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168만원이다.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평균 매매가가 1601만원으로 조사돼 평균보다 약 37% 높았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단지로 들어서기 때문에 지역 내 선호도가 높고 가격도 크게 상승한다"며 "단지 규모가 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7~9월)에는 경기 평택, 수원, 부산에서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도시개발구역, 부산은 재개발지역 중심으로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지제역'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151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현대건설은 부산 연산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아파트 공급을 할 예정이다. 단지는 1566가구 규모고 단지 인근에 부산지하철 3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도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3853가구 규모다.

대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수원시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4086가구 규모고 1호선과 수인선 수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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