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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에 이메일 보내요...한달간 '특별경청기간' 운영

기사등록 : 2018-07-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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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부터 '시민·학생 청원 게시판' 운영
시민 1만명·학생 1천명 동의하면 교육감 응답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7일부터 한 달간 '소통하는 교육감, 특별경청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0일 오전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열린 ‘고위간부 청렴 서약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청렴 서약식에서는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서울교육을 조성하기위한 간부의 솔선수범을 다짐했다. 2018.07.10 leehs@newspim.com

특별경청기간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조 교육감은 교육청 본관 1층 로비에 '희연쌤의 우체통'을 설치했다. 다음달 10일까지 교육청 직원 누구나 교육감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건의사항을 작성, 우체통에 넣으면 조 교육감이 이에 대한 답을 할 예정이다.

교육청 및 학교 소속 직원들을 만나 직접 의견을 듣는 토크콘서트 '희연쌤과 함께하는 한 걸음 더, 쎈톡(Sen-Talk)'도 진행한다. 17일과 19일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근무 직원이 대상이다. 24일에는 학교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또 다음달 9일까지 한시적으로 교육감 개인 메일 계정(open-ear@sen.go.kr)도 운영한다. 조 교육감은 교육청 직원과 학교 교직원들이 해당 계정으로 보낸 다양한 의견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10일 '시민·학생 청원 게시판'을 구축해 운영한다. 시민 1만명이나 학생 1000명이 공감·청원한 정책에 대해 교육감이 의무적으로 답변하는 시스템이다. 20만명의 국민이 청원글에 동의하면 공식 답변을 받는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과 비슷한 형태로 운영된다.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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