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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손인영, ‘레디컬 컵 아시아’ 1·2라운드 우승…2위 한민관·3위 김민성

기사등록 : 2018-07-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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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르망 24시’ 드라이버 김택성은 리타이어로 탈락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국내 최초로 열린 ‘레디컬 컵 아시아’ 개막전에서 손인영(28·드림레이서)이 1·2라운드 모두 풀 피니시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손인영은 오는 8월11일과 12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SIC)에 출전한다.

유로 모터스포츠는 지난 14~1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펼쳐진 '레디컬 컵 아시아(Radical Cup Asoa)'에서 드림레이서 팀의 손인영이 1·2라운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디컬 컵 아시아' 1, 2라운드 1위를 달성한 손인영.[사진= 유로 모터 스포츠]
'레디컬 컵 아시아' 개막전 드라이버 한민관(좌), 손인영(중앙), 김민성(우). [사진= 유로 모터 스포츠]
'레디컬 컵 아시아' 경기 전 드라이버와 차량 사진. [사진= 유로 모터 스포츠]
드라이버의 경기 중 모습 [사진= 유로 모터 스포츠]

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레디컬 레이스 ‘렌디컬 컵 아시아’는 1차전 대회당 2번의 라운드가 진행되며 SR 클래스(ST1) 4대, EV 클래스(SR3, RXC) 3대 총 7대가 참가했다.

개막전 결과 SR 클래스에서는 예선에서 포지션을 차지한 손인영(드림레이서)이 1·2라운드 모두 풀 피니시를 달성하며 개막전 포디움에 올라섰다. 그는 1라운드 20분25.248초, 2라운드 20분18.776초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거듭할수록 SR1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원케이크 레이스의 묘미답게 다른 드라이버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포디움에 오르기 위한 레이스를 치렀다. 2위 경쟁은 한민관(다온)과 김민상(팀 훅스)이 약 2초의 차이(2라운드)로 순위가 갈리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V 클래스에서는 김재우(모터클라세)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엄재웅(코터클라세)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인 최초 ‘르망 24시’ 드라이버로 화제를 모은 김택성(다온)은 차량 이상으로 1라운드 리타이어(시간초과)가 돼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레디컬 컵 아시아’는 모터스포츠 종주국 영국 출신의 레디컬 레이싱카로 겨루는 레이스 대회로 레디컬 월드시리즈에도 공식 등록됐다. 올 한 해 동안 한국과 중국에서 총 6차전으로 진행된다. 다음 2차전 대회는 오는 8월11~12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SIS)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 메인 차량인 레디컬 ‘SR1’은 최고출력 182마력, 최고속도 222km,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단 3.6초 만에 주파하는 강력한 주행 능력으로 레디컬만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레디컬 컵 아시아' 1, 2라운드 순위. [사진= 유로 모터 스포츠]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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