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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최첨단 농업기술 한자리서 선보인다

기사등록 : 2018-07-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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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018 농업기술박람회 '팡파르'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논에 잡초를 제거하는 벼농사 제초로봇을 비롯해 돼지 생체 정보를 분석해 몸의 이상 여부를 알려주는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 최첨단 농업기술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 원장은 17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 3층 전시장에서 2018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농업기술박람회는 농업진흥청과 경남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중앙회, 각도 농업기술원, 기업체 등이 함께한다.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 원장(가운데)이 17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18 농업기술박람회 개최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8.7.18.[남경문 기자]

박람회는 개막식, 전시‧체험, 콘퍼런스‧심포지엄‧워크숍,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시‧체험행사인 청년 농업관’에서는 일자리 소개는 물론, 창업 교육과 운영, 지원, 성공 사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농업생명과학교실’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깨 인공교배, 곤충과 물벼룩 관찰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생명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청년농업인네트워크 멘토-멘티 소통 컨퍼런스’, ‘청년 농업인 포럼’, ‘도전! 농업 골든벨’ 등 농업 유망주를 위한 시간도 준비돼 있다.

‘스마트농업관’과 ‘첨단생명공학관’에서는 농업인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삶을 제공하면서 생산 효율은 극대화하는 첨단 농업 기술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을 위해 ‘치유농업체험관’과 ‘건강·기능 농식품관’, ‘농촌자원체험관’을 마련하고,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반려동물에 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마늘 등 주요 품목의 농산업 발전 방안 심포지엄을 비롯해 중소 규모 농업 경영체의 우수 사례 콘퍼런스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토론도 펼쳐진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특허기술장터’는 농촌진흥청기관의 우수 국유 특허를 소개하고, 발명자를 직접 만나 ‘돈 되고 실용적인 농업’의 생생한 비법도 전해들을 수 있다.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종합컨설팅관’, ‘신기술보급관’, ‘우리 종자관’, ‘경남 특별주제관’ 등을 둘러보면서 평소 어렵거나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김명철 반려묘 전문가에게 듣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특강,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요리 토크 콘서트’ 특강, 수제육가공품 콘테스트, 쌀·우유 소비 촉진 이벤트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상대 원장은 "농업기술박람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농업인들에게는 미래 농업을 상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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